내부고발자들의 열악한 처우 실태와 개선 방안을 보도한 YTN 시사프로그램 '국민신문고'의 보도가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받았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는 오늘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뉴스 부문과 기획보도 부문을 포함해 수상작 4편을 발표했습니다.
기획보도 부문에는 박정호, 박조은 기자 등이 보도한 '침묵하는 대한민국, 내부고발 그 후'를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연합회는 이 보도가 우리 사회에 축적된 부정과 비리가 국가를 뒤흔드는 정치 스캔들로 비화 되기까지 눈치만 보며 침묵하는 현실을 꼬집고,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시사프로그램 '국민신문고'는 지난달, 내부고발자들이 겪고 있는 직장 해고와 빈곤, 정신적 피해 등을 집중 조명하고, 대안으로 전담 조사 기관 설치와 강력한 보상 체계 등을 담은 가칭 '내부고발자 보호법' 제정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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