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한 허위 보도를 한 언론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수석은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해당 의혹을 보도한 일부 기사를 언급하며 허위 사실로 고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 수석은 또 한 매체는 지난 7월 담당 기자가 자신과 통화할 때 녹음한다는 사실도 말하지 않고 보도했다며 그 자체만 해도 용납할 수 없고, 차후에 모아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수석은 또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순방 당시 미르 재단 이 모 전 사무총장과 통화한 적은 있지만, 사무총장 교체 개입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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