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명절 첫날, 오후로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현재 상황은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문석 기자!
차량 흐름이 좋아 보이는데요, 정체가 풀린 겁니까?
[기자]
화면으로 보는 것처럼 죽암휴게소 앞은 차량 흐름이 아주 좋습니다.
두 시간 전에는 아주 혼잡해서 차들이 거북운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귀성 정체가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닙니다.
이른 아침부터 막혔던 회덕분기점 부근도 상황이 좋아졌지만, 옥천나들목에서 금강휴게소까지 25km 구간이 수월하지 않습니다.
또, 위쪽으로도 천안휴게소에서 옥산휴게소까지 18km 구간이 현재 막히고 있습니다.
다른 고속도로도 군데군데 정체 구간이 있습니다.
청주영덕고속도로 보은나들목에서 피반령터널까지, 논산천안고속도로 남천안나들목에서 정안나들목까지도 차가 서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오늘 아침부터 온종일 소통 상태가 좋습니다.
귀성 차량이 빠져나가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점차 줄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곳 죽암휴게소에는 늦은 점심을 먹거나 잠시 쉬어가려는 차량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좁은 차 안에 오래 앉아 있어서 피곤할 법도 한데 귀성객들 얼굴은 밝은 표정입니다.
오후 들면서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졸음을 몰고 올 수도 있습니다.
하품이 난다 싶으면 휴게소에서 꼭 쉬었다 가시고, 고향 집까지 안전운전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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