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황도 살펴보겠는데요.
전북 전주 고향 가는 길에 오른 YTN 기상캐스터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12시 뉴스에서는 충남에 있었죠. 지금 전북 익산까지 갔는데 거기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렸나요?
[기자]
제가 두 시간 전에는 충남 공주에 있는 정안 휴게소에서 귀성길 상황 알려드렸는데요.
예상보다 길이 별로 막히지 않아서, 정안에서 이곳까지 오는 데는 약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제 여기서부터 한 시간 정도만 더 가면, 제 고향 전주 집에 도착하게 돼, 벌써 설레는 마음입니다.
이곳 휴게소에도 고향 가는 길에 오른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요, 다들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니 모두가 들떠있는 것 같습니다.
긴 운전시간에 지칠 법도 하지만, 차에서 내리는 가족들의 표정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하고요.
휴게소의 명물이죠, 통감자, 핫도그 등등, 각종 간식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꽉 찬 주차장의 모습도 평소와는 다른데요, 지금도 대형버스와 승용차들이 줄지어 휴게소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바깥에서 휴식을 취할 때,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중국 북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됐는데요.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으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하늘 표정은 좋고요, 추위 걱정도 없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0도, 대전 3도, 광주 5도, 대구 6도로 예상됩니다.
교통 혼잡 때문에 고향 가는 길이 수월하지만은 않습니다.
꼭 안전운행 해주시고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귀성길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도 또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하겠고요.
4시 뉴스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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