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상원 /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이상휘 / 위덕대 부총장,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대통령은 외치를 맡고 총리가 내치를 맡는 분권형 대통령제 카드를 제시를 했어요. 그리고 개헌세력이 공동정부를 만들자. 여기서 빠지지 않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제 정치인으로 돼가고 있는 과정이다, 이런 게 뭐냐하면 문재인 전 대표는 탐욕 때문에 개헌을 거부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얘기했어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일단 개인적으로 반기문 전 총장이 지지율이 정체되어서 관훈토론회라든가를 통해서 반전의 모멘텀을 잡을 것인가. 어떤 메시지를 수 던질 것인가 귀추가 주목됐는데 그래서 아마 개헌을 매개로 해서 세력재편을 하겠다, 반문재인 연합전선을 만들겠다고 정치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정치교체를 맨처음에 얘기한 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개헌이라든가 반문재인 연대라는 것은 정치공학적이라는 거죠. 반기문이 만들려고 하는 나라는 어떤 거고 내가 희생과 결단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어떠한 감동을 주겠다는 그런 리더십이라든가 메시지가 나오지 않고 기존의 정치인이 했던 문재인이 낙선되기 위한 연대로 가기 위한 매개로써의, 수단으로서의 개헌이라든가 수단으로서의 안보, 이런 얘기를 해나가면서 기성 정치인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통해서 지지율이 반등할 것인가.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약간 미흡한 제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터뷰]
그런데 제가 한 말씀하겠는데 그 예전에 야권들이 많이 했던 것 아닌가요. 연대 이야기. 나라를 구한다거나 얘기 많이 했었습니까? 그때 야권들이 한 이야기를 보면 박근혜 되어서는 안 돼, 누가 돼서는 안 돼라는 것으로 연대했지, 연대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겠다. 그런 이야기를 나이가 이때까지 되도록 저는 야권에서 연대할 때 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어요.
그리고 정상으로 돌아가서 얘기하자면 반기문 전 총장이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 연대에 관해서 저는 부정적인데 그건 보면 진짜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한 게 아니고 같이 연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이념이 같은 것도 아니고 오로지 개헌, 이걸로밖에는 더 공통분모를 내세울 게 없으니까 개헌을 꺼내는 게 아닌가 싶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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