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장벽 비용 못 낸다" 정상회담도 취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 건설 강행 움직임으로 두 나라 관계가 냉각되면서 다음 주로 예정됐던 멕시코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취소됐습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계획했던 미국 방문을 하지 않겠다고 백악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니에토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TV 연설을 통해 국경장벽 추가 건설을 강행하는 미국의 결정을 규탄한다며 멕시코는 국경장벽 건설에 드는 비용을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멕시코가 장벽 건설 비용을 내지 못하겠다면 정상회담을 취소하는 게 낫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자, 멕시코 대통령도 정상회담 취소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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