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가 현재 최 씨가 강압적이라고 주장하는 '특검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최순실 씨의 돌발 발언은 죄송하지만, 특검이 최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인권유린, 폭언 등을 가했고 '경제공동체'라는 발언도 특검이 먼저 유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이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면 검찰이나 인권위 같은 제3기관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경재 변호사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이경재 / 최순실 씨 변호인 : 피고인을 조사하면서 저희들이 입에 담기어려운 매우 충격적인 말들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삼족을 멸한다'는 조선시대에나 있을법한 그런 말을 했고, 이어서 피고인뿐 아니라 딸 손자까지 세상에 얼굴을 들고 살지 못하게하겠다는 등 매우 충격적인 말을 했습니다. '경제공동체'는 특검에서 조사하면서 피고인과 대통령이 모든 면에서 공동체라는 것을 얘기하라고해서 그제서야 공동체란 말을 알게 된 겁니다. 특검에 의해서 유도된 그런 말임을 려드리겠습니다. 사실관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다툼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3기관에서 조사하고 확인에 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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