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선 전 개헌"...관훈토론선 文에 견제구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신지호 / 연세대 객원교수, 이수희 / 변호사, 이종훈 / 정치평론가,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 현재의 제왕적 대통령제하에서는 30년의 실패를 되풀이하고 존경받지 못하는 또 하나의 불행한 전임 대통령을 만들 가능성이 다분히 있습니다. 패권과 편 가르기의 정치에서 분권과 협치의 좋은 정치로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헌법을 빨리 개정해야 합니다. 개헌의 시기는 대통령 선거전에 이뤄져야 합니다. ]

[앵커]
반기문 전 총장, 지금 화면에서 보신 것이 바로 오늘 오후에 있었던 관훈클럽초청토론회에서 한 얘기입니다. 이 자리에서 물론 이런 얘기도 했지만 더 얘기한 것이 뭐냐하면 문재인 전 대표의 안보관에 대해서 아주 직격탄을 날렸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그 얘기가 대통령 되자마자 북한 간다고 했는데 그 얘기를 한 거죠?

[인터뷰]
그렇죠. 대통령 당선된다면 경우에 따라는 워싱턴보다는 평양에 먼저 갈 수 있다, 그다음에 사드 배치라든가 이런 건데요.

저는 반기문 총장이 귀국 효과를 거의 못 누리고 조금 정치 초년병으로서의 시행착오를 아주 심하게, 본인 말로 혹독한 학습을 했다, 이런 표현을 하는데 오늘 보니까 조금씩 정치인 냄새가 나는 게, 이게 보면 선거전략이라는 게 동조화, 차별화. 차별화, 어떻게 상대편하고 자기 자신을 차별화시키고 각을 세울 것인가.

그런데 아무 데서나 각을 세우면 안 되고 본인하고 상대방하고 비교해 봤을 때 본인의 강점, 상대방의 약점이라고 생각되는 그 포인트에서 차별화를 시켜야 된다. 그럼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문재인의 최대의 약점이 뭐냐, 바로 안보관이다. 사드 문제, 그다음에 평양 먼저 가겠다는 발언, 이 점에서 각을 딱 세워버린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앵커]
그런데 여론조사가 격차가 늘어난 거기에 대한 입장도 얘기를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최순실 사태 전에 내가 앞섰는데 정치 상황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현 정권과 같이 보고 있구나 의식했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최순실 게이트 터지기 전에는 자기가 지지율이 높았다는 얘기는 지금 문재인 전 대표가 앞서 있으나 이게 또 뒤집어질 수도 있다, 그 얘기를 하는 거죠. 그 얘기를 하는 거고. 오늘 그나마 조금 평정심을 되찾으신 것 같아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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