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정오를 넘어서면서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충청권 고속도로도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충청권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정오를 넘어서면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인데요.
이곳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차량이 막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귀경 차량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체 현상은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대전 회덕분기점으로부터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명절은 물론 휴일엔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때문에 현재 회덕분기점 부근인 신탄진 휴게소 2㎞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이곳 죽암휴게소에서 옥산까지 21㎞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도 차량이 몰리면서 대천에서 서해대교까지 곳곳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충북 증평에서 진천 터널까지 4㎞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다 저녁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대전에서 출발한 차량은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2시간 30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됩니다.
충청권의 경우 지난밤에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데다 빙판이 된 곳도 있어 안전운전해야겠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귀경길 졸음운전도 우려되는데요.
하품이 나거나 졸릴 경우에는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 들려서 잠시 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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