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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에 자녀나 조카에게 세뱃돈을 얼마를 주는 게 좋을까, 고민이 많으시죠.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중학생 이상부터는 5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봤는데, 대학생에게 주는 세뱃돈에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보도에 최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에 빠질 수 없지만, 많이 주자니 주머니 사정이 부담되고 적게 주자니 눈치가 보이는 세뱃돈.
적정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직장인 천6백여 명에 물었습니다.
10명 가운데 4명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5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답했습니다.
중·고등학생에게 10만 원을 주겠다고 밝힌 직장인은 7%에 그쳤지만,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10만 원은 줘야 한다는 응답자는 32%에 달했습니다.
반대로 대학생 이상부터는 아예 세뱃돈을 줄 필요가 없다고 답한 직장인도 15%나 됐습니다.
초등학생에게는 대부분이 만 원 정도 주는 게 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더 인심을 쓰더라도, 3만 원을 넘게 주겠다는 직장인은 많지 않았습니다.
세뱃돈 인심은 미혼보다 결혼을 한 사람들이 더 후했습니다.
기혼자들은 올해 세뱃돈으로 나가는 돈을 20만 원 수준으로 잡았지만, 미혼자들은 이보다 7만 원 더 적은 13만 원을 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지난해 설과 비슷한 수준으로 세뱃돈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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