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 외국인 가정 학생 모국어 멘토링 사업 시작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교육 당국이 올해부터 중도에 입국한 외국인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모국어 멘토링 사업'을 시작합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한국장학재단, 한국외대는 오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도 입국 외국인 가정 자녀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결혼 이민이나 국제결혼 가정 자녀 가운데 해외에서 성장하다가 중도에 입국한 학생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학교생활에 적응하기까지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어대 어문 계열 재학생과 이들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 학생에게 익숙한 모국어로 한국어와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학부모에게도 가정통신문과 각종 학교생활 안내 등 통역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멘토 대학생에게는 근로 장학금이 지급되며, 멘토링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외국어 공부 기회도 갖게 된다고 장학재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한국외대를 중심으로 서울 지역에서 시작하며 이후 지역 대학 외국어문 계열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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