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그물에 걸려든 우병우, 이번엔 덜미 잡히나?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양지열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우병우 전 수석을 수사하기 위해서 지금 10명 정도 인원이 배치됐다, 이런 얘기가 들리는데. 문체부 인사에 개입한 단서가 나온 거죠? 관련자들 조사는 이미 연휴 동안 했고요.

[인터뷰]
일전에, 2014년 10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1급 간부 6명에 대해서 사표를 수리했다, 이런 보도는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어서 거기에 우병우 전 수석이 관련된 건가?

[앵커]
그때는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인터뷰]
그게 아닙니다.

[앵커]
이거와는 별건이라는 거죠?

[인터뷰]
완전히 별건입니다. 문체부 1급 간부 6명이 사표를 받았던 것은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이고요. 이것은 지난해 3월에 벌어진 일이에요. 그러면 이병기 비서실장 시기입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이미 청와대를 나왔을 때고요.

이때 우병우 민정수석, 민정수석실에서 문체부로 명단이 내려왔는데 국과장급 5명의 명단이 내려왔다. 좌천시켜라는 거였죠. 그런데 이렇게 해서 5명이 좌천됐다고 합니다.

산하기관으로 보직이 다 전보가 된 거죠. 그런데 이것뿐만 아니라 상당히 여러 가지로 문체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서 검찰에 수사도 의뢰하고 무혐의가 나중에 나옵니다.

여러 가지로 겁박을 하기 위한 압박을 행사하는 데 당시 민정수석실이 주도한. 그러니까 지난해 3월이면 우병우 민정수석 시절이거든요. 그러한 정황을 확인을 해서 지금 이게 오늘 보도가 여러 개가 나오고 있어요.

정당에서도 조사를 하고 있는데. 5명 관련자를 인터뷰를 하거나 또 검찰이 불러서 소환조사를 해 보니까 거의 확실한 정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규철 특검보는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새로운 사실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민정수석실이 문체부의 인사에 개입을 해서 5명을 좌천시켜라 아주 명확한 사유 없이 압박을 가했다면 이건 명백한 직권남용이 되는 거거든요. 여기서부터 아마 우병우 전 수석의 소환은 특검이 계속 벼르고 있었을 텐데.

개인 비리 의혹도 있고요, 그동안에. 또는 직무유기, 최순실을 정말 몰랐는가. 최순실이 청와대에서 이러한 일들을 다 벌이는데 묵인, 방조했는가. 그러면 이게 직무유기에 해당하는가. 직권남용에 해당하는가.

혹은 청와대 때 우리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우병우 민정수석. 처음에 청와대 들어갈 때는 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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