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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끝난 뒤 처음 맞는 주말 여야 대선 주자들은 강연에 나서거나 정책을 발표하는 등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대규모 북 콘서트를 열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학부모들을 만나 보육 정책을 설명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휴일에도 대선 주자들이 활발한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군요?
[기자]
먼저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오후 2시쯤 자신을 지지하는 대학생·청년 지지모임 창립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청년 일자리 문제야말로 우리 사회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최장 수준인 노동시간을 줄이고, 정부와 공공부문에서 8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잠시 뒤인 오후 5시에는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자신의 저서인 '대한민국이 묻는다, 문재인이 답하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엽니다.
최근 대선 주자 지지율 2위로 뛰어오른 안희정 충남지사는, 야권 내 논쟁을 촉발한 자신의 대연정 제안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오늘 아침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안 지사는, 대연정 제안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덮고 새누리당을 용서하자는 게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누가 차기 정부를 이끌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하지 않으면 개혁은 불가능한 만큼, 의회와 협치하자는 게 연정을 제안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지사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서 지지율 반등을 노립니다.
보수 세력을 아우르는 행보를 보이는 안희정 충남지사에 맞서 이 시장은, 최근 연일 노동조합을 방문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 소녀상을 찾는 등 진보적 대선 주자로서의 선명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오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리는 국민의당 국가 대개혁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서울 북가좌동의 한 유치원을 찾아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로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합동 토론을 통해 '슈퍼우먼 방지법' 등 자신의 정책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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