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 대선 주자들은 오늘도 분주하게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각각 공약으로 내세운 청년 일자리 문제나 정시 퇴근 보장 등과 관련된 일정을 소화한 건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먼저 야권 주자들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 있는 팹랩을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물로 만들 수 있는 공공 제작 공간입니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공공 인프라의 모범 사례인 이곳을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경북 안동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산업구조 재편이 시급하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제2의 정주영이나 이병철같이 도전하는 기업가가 나와서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단순한 정부 자금 지원은 오히려 산업구조 재편을 지연시킨다며 정부는 새로운 기업가가 공정한 경쟁을 벌일 수 있도록 경제민주화와 재벌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부산 소녀상을 찾아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거듭 주장하고, 철도노조 부산지부 강연을 통해 노동 기본권 보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4차 산업혁명 포럼에 참석해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빈자리를 노리는 보수 진영 주자들도 자신의 공약과 관련된 행보를 보였죠?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자신의 대선 공약인 근로자들의 정시퇴근 보장법과 관련해 서울 을지로에 있는 IBK기업은행 본사를 찾았습니다.
오후 6시가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PC'오프제를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 상대적으로 정시퇴근이 잘 정착된 현장입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원은 칼퇴근 문화가 실제로 잘 정착돼 있는지, 또 육아와 직장생활을 함께하는 데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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