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박근혜 지지자, 2017년에는 황교안 선호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2012년 당시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이 올해 대선 후보 중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다시 대권에 도전하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는 5년 전과 비교해 큰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 이번 대선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부터 물었습니다.

적극 투표 의사는 71.4%에 그쳤고, 20.2%가 유보나 부정적으로 응답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 가운데 적극 투표층이 91.1%에 달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이 현재 선호하는 대선 주자 순위입니다.

황교안 28.4%로 가장 높았고, 안희정 12.0%, 문재인 10%, 유승민 7.5%, 안철수 7.2% 순으로 유승민 후보 쪽으로는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보수진영 후보 선호도에서도 황 권한대행을 가장 지지했습니다.

황교안 38.7%로 앞선 가운데 유승민 23.1%, 남경필 8.1%, 김문수 5.5%로 뒤를 이었습니다.

2012년에 이어 올해 다시 대선에 도전하는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은 크게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에도 문재인을 뽑겠다는 지지자가 52%에 달했고, 안희정 13.2%, 이재명 11.4%, 안철수 10.9%, 유승민 3.2%로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만을 놓고 봤을 때도 문재인 59.1%, 안희정 18.1%, 이재명 16.3%로 지지도는 비슷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조사의뢰: YTN
조사기관: 엠브레인
조사일시: 1차-1월 31일 18시~ 2월 1일 17시
2차-2월 1일 18시~ 2월 2일 16시
조사대상 및 선정방법: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RDD
1차- 1,003명(가중 후 1,000명)
2차- 1,021명(가중 후 1,0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전화면접
1차-유선 35.4% 무선 64.6%
2차-유선 40.2% 무선 59.8%
응답률: 1차-12.1%(유선 8.1% 무선 16.5%)
2차-13.0%(유선 9.6% 무선 16.9%)
가중치 부여: 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 부여
2016년 1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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