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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 독립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 안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장년층을 공략하며 보수표 확장에 나섰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안 지사를 비판하며 대치 전선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표는 세월호 참사 유족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이 참석한 전문가 포럼에서 '국민 안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독립시켜 육상·해상 재난을 전담시키고, 40년 후 원전 제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탈원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 재난 트라우마 센터를 세워 세월호 참사 유족과 살균제 피해자의 상처 치유도 돕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강력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안전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습니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가 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보수 성향의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장년층 공략에 나서며, 외연 확대 행보를 계속했습니다.
안 지사는 아버지 세대가 한강의 기적을 일군 영웅이라고 추켜세운 뒤 노인 빈곤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 노인 빈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초 노령 연금이나 기초생활 수급제도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통해서 급여율을 높여야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해고 노동자와 소상인 등으로 구성된 후원회를 출범시켜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를 자처했습니다.
동시에 안 지사의 사드 배치 존중 입장도 비판하며, 지지율 반등을 꾀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 성남시장 : 잘못된 건 바로잡는 게 국가 지도자가 할 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미 정해진 거 잘못된 거 뻔히 알면서도 정해졌으니까 못하겠다고 하면 뭐하러 대통령을 뽑습니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교육개혁이 60∼70년 동안 실패만 해왔다면서, 초등학교 5년, 중·고등학교 5년 등으로 학제를 개편할 것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 탄핵안은 조기에 인용돼야 하지만, 정치권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그렇게(학제 개편이) 되면 대학 입시와 보통 교육을 분리할 수 있어요. 그러면 우리 보통교육, 지금의 초중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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