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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심판 선고를 눈앞에 두고 여야 대선주자들은 오늘도 바쁜 행보를 이어갑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부산을 찾아 북 콘서트를 열 예정이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원내 의원들의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4차 산업혁명 행보를 이어갔고, 바른정당 주자들은 광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앵커]
오늘 여야 대선주자들 어떤 행보 이어가나요?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잠시 뒤 3시부터 부산에서 '촛불이 묻는다, 대한민국이 묻는다' 북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와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문 전 대표는 시민들과 만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안희정 지사는 오전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3명의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이철희·기동민·어기구 의원과 나란히 선 안 지사는 경선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공식 일정 없이 정책 연구와 토론회 준비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오전에 서울 용산의 로봇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관을 찾았는데요,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를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당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정책 구상에 시간을 할애하고,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지원강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야권의 전통적 텃밭인 광주를 방문합니다.
조금 전 광주에서 바른정당 광주시당·전남도당 창당대회가 시작됐는데요.
유 의원과 남 지사는 이 자리에 나란히 참석해 당원을 격려하고 호남 시민들도 만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중국의 사드 보복 피해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어제에 이어 롯데마트 앞 1인시위를 이어가고, 안상수 의원은 사드 보복 조치로 중국 관광객이 줄어 피해를 호소하는 상인들의 민심을 청취합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외부 일정 없이 전략회의를 열고 정책 공약과 대선 전략을 점검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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