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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고향인 경남 거제를 찾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유 의원의 '보수 단일화' 주장을 거듭 비판하며 쟁점화를 시도했고, 김무성 의원은 불출마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당 일각에서 제기된 '재등판론'을 일축했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처음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유 의원은 용감한 개혁으로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극적으로 당선된 노 전 대통령의 선례를 따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평생 항거하고 그러다가 대통령이 되셨고…. 대통령이 되는 과정도 상당히 낮은 지지도에서 출발해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는 유 의원과 충돌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과의 단일화는 약간의 지지율 상승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원칙 없는 패배를 불러올 뿐이라며 유 의원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지금 보수끼리 뭉쳐서 뭔가를 하자는 건 자칫 상대를 다른 방식으로 뭉치게 할 겁니다. 그렇게 이번 선거를 치러서는 승산이 없습니다.]
당 일각에서 대선 불출마 선언 번복 요구를 받고 있는 김무성 의원은 국민 앞에 내린 결단을 뒤집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으면서 반문재인 연대를 통한 공동정권 창출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한국형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과 대결을 벌이는 등 4차 산업혁명에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고,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남양주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로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했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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