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 대표 회동...탄핵 심판·특검 연장 논의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랜만에 우리 야3당 대표님들이 모이셨습니다. 탄핵 가결 국면에서 공조를 제대로 했고 또 이제 탄핵심판을 앞두고 우리가 다시 힘을 합쳐야 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탄핵심판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국민의 걱정과 불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 가결 이후에 더 노골적이고 뻔뻔한 시간 끌기로 헌법재판소의 심리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대행의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지연시켜서 탄핵심판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가 이미 삼척동자도 다 알아챌 정도가 됐습니다.

국민은 촛불민심으로 대통령을 이미 탄핵시켰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와 헌법재판소는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 그 헌법상의 절차를 이행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지난 12월 탄핵 직전의 탄핵 찬성 여론이 78% 대였고 국회는 정확하게 78%의 찬성률로 탄핵을 가결시켰습니다.

해가 바뀐 올해에도 탄핵 찬성 여론은 78%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이렇게 일관되고 견고한 여론이 뒷받침된 적이 있습니까.

그만큼 절박하고 시급한 상황이라는 걸 우리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는 것일 겁니다.

헌법재판소 역시 주권자인 국민의 민심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박 대통령은 특검의 압수수색조차 거부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 대면수사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행의 무책임한 태도도 문제 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국회에서 압도적인 탄핵 가결을 이루어낸 야3당이 다시 머리를 맞대고 탄핵 완수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생각합니다.

이것이 국민의 요구를 따르는 것이고 또 촛불의 명령을 수행을 하는 것일 겁니다.

다시 한 번 헌재의 조기 심판과 특검 연장을 위해 야3당이 힘을 모으겠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보름 촛불과 함께 촛불민심은 하나도 흔들리지 않았음을 박근혜 대통령과 그 호위 세력들에게 분명히 경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누구는 하나 가지고 하고 누구는 둘 가지고... 탄핵은 인용되어야 되고 특검의 수사 기간은 연장되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재에 꼼수를 부릴 것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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