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북한이 오늘 아침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미국 새 행정부의 강경한 대북 기조에 맞대응하겠다는 무력시위의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북한이 오늘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는데요. 이게 어떤 미사일 종류입니까?
[기자]
일단 합참의 판독에 따르면 7시 55분쯤 발사를 했고 사거리 한 500km 정도인데 노동미사일급으로 추정되는데 노동미사일은 북한이 1990년대 초반부터 개발을 해서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그러니까 지금 북한이 전방에 배치해 놓은 단거리체계인 스커드와 요즘 굉장히 관심을 받고 있는 스커드 미사일의 중간 단계이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사거리는 한 1300km 정도 되는데요.
일본이 극히 노동미사일 발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1993년도 4월경에 일본 혼슈 지방에 발사를 해서 일본을 굉장히 경악케 만들었고 오늘도 사실 미국에 가 있는 아베 총리가 굉장히 정확히 판단을 해라, 그래서 일본 관방장관까지 나서서 아침에 낙하지점을 분석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정도죠.
[앵커]
작년과 올해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 그러니까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데요. 북한의 미사일 종류가 굉장히 많죠?
[기자]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가 미사일 체계는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라고 얘기하는데 장거리는 ICBM, 5000km 이상 날아가면 이른바 ICBM 미사일로, 대륙간탄도미사일로 구분을 하죠.무수단 미사일은 지금 저희 그래픽이 보여집니다마는 중국에서 80년대부터 스커듸 계열의 미사일을 합니다.
이 삼각형 모양이 탄두 모양으로 봤을 때 스커드 계열로 보고요. 사실은 그 중간에 노동미사일을 1990년대 후반에 발사 성공을 했죠. 지금 그래픽에 보이는 KN-08 같은 경우에는 2013년 열병식 때 첫선을 보였고요.
쉽게 말해서 이동식 미사일인데 바퀴가 얼마나 크냐 하면 바퀴가 18개, 양쪽에. 이동식 발사대. 그런데 대포동2 같은 경우에 실전배치를 했지만 개발 단계에 있다 이렇게 추정을 하는 것이고요.
어쨌든 북한은 굉장히 저런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미사일을 곳곳에 배치해서 한반도를 포함한 주변국에 굉장히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거죠.
[앵커]
트럼프 새 행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1216063069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