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부산 수영구의 한 중학교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현장에서 작업하던 40대가 숨졌습니다.
자세한 사고 소식 사회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기자!
사고 발생 시간은 언제입니까?
[기자]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후 3시 50분쯤입니다.
부산 광안동의 학교 증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5층짜리 건물의 증축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이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4명이 함께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중 한 명인 40살 이 모 씨가 불길이 모두 꺼진 뒤 건물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건물의 단열재에 쓰인 스티로폼이 타며 많은 연기가 나 119로 관련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펌프차 등 소방 장비 29대와 소방 인력 80여명이 진화 작업에 동원됐지만 유독성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완진까지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학교 다른 건물은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고 방학 중이고 휴일이라 선생님이나 학생들은 학교에 없었습니다.
경찰은 작업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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