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엘시티 공사 현장 추락사고..."근로자 4명 사망" / YTN

2018-03-02 5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오늘 추락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변을 당한 근로자들은 건물 외벽에 유리 설치작업을 하던 중 안전작업승강대와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사고원인이 밝혀지는 것 같은데요, 오늘 사고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사고는 오후 2시쯤에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일어 났습니다.

이 사고로 55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지고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55층에서 떨어진 공사 장비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락한 근로자들은 가설작업대와 안전시설물이 합쳐진 안전작업 승강기 안에서 건물 외벽에 유리 설치작업을 하던 중 승강기가 떨어지면서 함께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 건설이 시공 중인 부산 해운대 엘시티는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와 85층짜리 주거타워 2개 동 등 모두 3개 동으로 구성된 고급 주거공간입니다.

엘시티는 2년 전 인허가 과정에서 각종 비리 사건이 불거지면서 엘시티 게이트'로 비화 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 씨가 회삿돈 705억 원을 빼돌리거나 가로채고 정관계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5억 원대 금품 로비를 벌인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채장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30216024100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