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정월 대보름 모습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오늘은 음력으로 새해 첫 보름달이 뜬다는 정월 대보름인데요.

1970~80년대의 대보름날 모습은 어땠을까요?

그때 그 시절 추억을 한동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 손에 횃불을 든 사람들이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돕니다.

함께 불을 밝힌 외국인들도 한국의 세시풍속이 신기한 모습입니다.

한 해의 부스럼을 방지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는 부럼 깨기!

어른과 아이가 한자리에 모여 밤과 호두, 땅콩을 한껏 베어 뭅니다.

외래종의 교란으로 지금은 금지된 한강 물고기 방생도 30여 년 전 대보름엔 빈번하게 이뤄졌고, 대보름 밤에 뜬 달의 색깔을 보고 한 해의 길흉화복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1982년 대한뉴스 : 달빛이 희면 비가 많이 오고 붉으면 가뭄, 선명하면 풍년, 흐리면 흉년이 든다고 했는데 올해는 달빛이 선명해서….]

전남 완도의 바닷가 마을에서는 대보름날, 풍월을 기원하는 제를 육지와 바다에서 올렸고, 경기도 성남에서는 이곳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유의 줄다리기 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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