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녕 / 변호사, 이기정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이번에는 여야 대선 주자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후보 얘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권 소식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가 어제 나란히 호남을 찾았습니다. 두 사람에게 호남, 어떤 의미가 있는 곳입니까?
[기자]
당연히 호남은 야권에서는 거점지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당원수도 가장 많고요.
그런데 이번 경선에서, 앞으로 치러질 경선에서 가장 중요한 상징적인 사건은 광주 호남의 민심이 야권의 대선후보를 결정짓는다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2002년을 저희가 되돌아볼 수 있는데요. 그때 당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마 지지율이 그때 3%, 4%밖에 안 됐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이인제 대세론이 있었고 리틀 DJ라고 하는 한화갑 후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주에서 경선을 시작할 때 제주에서는 한화갑 후보가 1등을 했고 울산으로 넘어가면서 광주에서 노무현 후보가 1등이 되면서 민주당 후보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런 면에서 호남의 민심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잠시만요. 지금 방금 전에 들어온 소식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재 출석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얘기는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박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직접 출석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이 됐습니다.
대리인단 관계자는 지금은 이른바 고영태 씨의 녹취파일을 다 들여다보고 채택증인에 대한 신문 과정에 어떻게 반영할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은 특히 대통령을 개입시켜서 시간을 끄니 마니 생각할 이유가 없다며 대통령 출석을 대리인단의 지연전략이라고 보도한 일부 언론 보도 내용도 강하게 비판했다는 소식입니다.
이것 분석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단 그 얘기부터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네요. 헌재는 일단 이달 말까지 심리는 다 끝내고 그리고 다음 달에 결론을 짓자는 거고요.
심리 다 끝났는데 막판에 대통령이 나와서 잠깐만요, 저도 얘기할게요 하면 또 늘어지니까 차라리 대통령이 출석하시려면, 헌재에 출석하시려면 미리 날짜를 주시오라고 얘기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얘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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