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김정남 암살 사건. 암살 배경과 배후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이 속속 체포되면서 진실이 밝혀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현지에서 김정남 암살사건의 용의자들이 속속 체포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까지 여성 2명 그리고 남성 1명 모두 3명이 체포됐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3명의 남성을 또 뒤쫓고 있다고 하고요. 그 사건의 실마리가 조금씩 풀려가는 것 같죠?
[기자]
일단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보도에 보면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다국적 청부살인자, 체포된 용의자들이 특정 국가의 정보기관의 소속 공작원은 아니다, 이렇게까지 밝혔죠. 그런데 지금 총 등장인물일 여성 2명에 남성 4명으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 안 잡힌 3명이 오히려 핵심 인물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이 여성 용의자 2명의 얘기를 들어보면 장난인 줄 알았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요. 범행 직후의 행동을 보면 또 미심쩍은 부분이 많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일부러 눈에 띄는 LOL이라는 티셔츠를 입은 데다가 다시 공항으로 들어오고. 그런데 본인은 베트남 여권을 가졌다라는 최초의 여성은 다시 본인만 다른 호텔에 머물렀었다. 불과 굉장히 가까운 곳. 그리고 오히려 훈련받은 사람이라면 대중 속이나 군중 속으로 숨어들어가야 하는데 또 버젓이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다. 이 의도되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또 다른 배후세력이 이 여성으로 하여금 버리는 카드로 쓰는 이른바 정보기관용으로는, 그쪽 세계 언어로는 언더커버 액션이라고 하거든요, 이런 거를. 그래서 일부러 청부해서 이른바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게 하기 위한 일종의 또 다른 전략전술이다, 이렇게 봐야 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앵커]
우리도 조금 전에 앞서 보도를 해 드렸습니다마는 현지 언론보도를 보니까 특정 국가에 소속된 정보기관의 공작원은 아니지만 다국적 청부용병암살단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도를 하고 있더군요.
[기자]
지금 체포된 것만 보면 말레이시아 현지의 보도를 보면 베트남계 여권 소지자 1명 있죠. 인도네시아 여권 소지자 1명 있죠. 남성은 말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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