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항공기에 연기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국제 택배사 페덱스 소속 화물기 왼쪽 엔진에 하얀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발견한 공항 직원의 신고로 소방차 8대가 출동했지만, 항공기 엔진을 다시 가동한 뒤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예정시각보다 30분 정도 늦게 이륙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화재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로 인한 다른 항공기의 운항 지연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도 활주로 근처 잔디밭에서 불이나 활주로가 30분 가까이 폐쇄되고 항공기 16대가 운항 차질을 빚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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