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비리 의혹' 코이카 이사장 특검 출석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최 씨의 '미얀마 개발 사업' 비리와 관련해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김인식 이사장을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김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최순실 씨의 인사 개입으로 코이카 이사장 자리에 올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최 씨는 코이카의 자금이 투입되는 '미얀마 공적 개발 원조 사업'에 개입해 각종 이권을 챙기려 한 '알선 수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당시 760억 원 규모의 미얀마 K 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행사를 끼워 넣어 이권을 챙기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앞서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의 인선에도 최순실 씨가 개입한 사실을 확인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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