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타도 보고 문화올림픽도 즐기고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 도시 강릉에서는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피겨스케이팅과 컬링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점검 경기에 맞춰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강릉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세혁기자!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어떤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이곳 강릉 대도호부관아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투호 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연날리기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인형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백호 '수호랑'인데요.

우리나라 대표 수호 동물인 백호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입니다.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문화 행사인 '강릉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렸는데요.

이번 행사는 강릉관노가면극, 강릉농악 등 무형문화재 공연과 연주회 등 예술 공연, 민속놀이 체험으로 꾸며졌습니다.

또 삼선 비빔밥과 크림 감자옹심이 등 강릉지역 올림픽 음식을 선보이는 음식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행사의 백미인 2,018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길놀이는 잠시 뒤 오후 4시부터 펼쳐질 예정입니다.

길놀이에 참가한 시민들은 1km 남짓을 행진한 뒤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강강술래 등을 선보입니다.

현재 강릉에서는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와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경기를 보러온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올림픽 개최 도시 강릉 문화를 알리기 위해 경기장과 이곳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행됩니다.

지난 14일 막이 오른 '강릉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은 이곳 강릉 명주동 일원에서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릉 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 현장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21812092292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