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김정남 아들 김한솔이 아버지가 사망한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김한솔이 실제로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르면 내일 부검 결과를 발표합니다.
현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어제 김한솔이 입국한다는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다시 한 번 각국 취재진이 집결했었는데,저희 YTN도 갔는데 닮은 사람을 봤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결국 행적은 확인이 안 되고 있죠?
[기자]
어젯밤 이곳에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김한솔이 도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공항으로 7시 반에 도착한다는 얘기였는데요.
따라서 현지에 있는 취재진들이 공항과 이곳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종합병원에 진을 치고 취재를 계속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김한솔의 모습은 끝내 확인되지 않았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지금으로서는 이것이 설 수준에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장에서 상당히 경비가 강화된 모습이 보이고 있기는 한데요.
이곳도 그렇고 공항에서도 김한솔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또 김한솔이 자신의 아버지가 암살당한 이곳에 공개적으로 나타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는 상황인데요.
다만 또 경비가 삼엄한 것을 봤을 때 또 이것이 낭설이라고만은 볼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현지에서는 김한솔이 이곳에 왔다면 눈에 띄지 않게 잠행을 하면서 자신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을 하신 대로 말레이시아에 왔다면 아버지 시신을 수습하러 온 것일 텐데요.
말레이시아 당국이 시신 인도 방침을 놓고도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최근에 기자회견을 열어서 시신의 인도 권한은 가족에게 먼저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2주 안에 이곳에 와서 직접 인도해야 된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여기에 대해서 북한이 강하게 반발을 했습니다.
이미 김철이라는 이름으로 여권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관할권이 있는 북한에 달라는 겁니다.
또 이렇게 어투가 강해지면서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도 대사를 초치하고 자국 대사를 소환하는 등 거세게 항의를 하면서 양국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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