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상설 100주기...추모 사업 추진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1907년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고종이 네덜란드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했던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추모 사업이 펼쳐집니다.

이상설 선생기념사업회와 충북 진천군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상설 기념관 건립을 비롯한 추모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상설 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2019년 4월 진천군에 연면적 3천㎡ 규모의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을 건립하고, 진천군은 다음 달 22일 이상설 100주기 추모제와 함께 학술대회, 백일장 등도 개최해 선생의 업적을 기릴 계획입니다.

이석형, 이상설 선생기념사업회장은 이상설 선생의 애국혼은 우리나라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생의 철학이 다시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이상설 선생은 1895년 조선의 마지막 과거에 급제한 뒤 성균관 교수를 지내다가 일제의 국권 침탈 야욕에 맞서 상소 투쟁을 벌였고, 러시아 연해주 등지에서 독립 운동을 하다가 1917년 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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