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지 8년여 만에 상장폐지 됩니다.
한국거래소는 한진해운이 법원의 파산 선고로 오늘(6일) 마지막 정리매매를 끝으로 내일(7일) 상장폐지 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12월 29일, 코스피에 상장돼 첫날 종가 2만 천3백 원으로 시작한 한진해운은 정리매매 마지막 날인 오늘 12원으로 마감하며 상장 8년여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진해운의 소액주주는 5만 3천여 명이었으며, 최대주주는 지분 33.23%를 보유한 대한항공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운업 호황에 힘입어 한때 3만 8천 원까지 치솟았던 한진해운 주가는 내일이면 휴짓조각이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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