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동우 / YTN 선거단장
[앵커]
그러면 지금부터 여론조사와 정국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동우 YTN 선거단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 주간 단위로 여론조사를 하는 셈 치면 앞으로 7번 내지 8번 정도 여론조사를 보고 투표장에 가야 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부터 나오는 여론조사가 상당히 의미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한마디로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는 문재인 후보가 독주를 하고 있는 모습이고 안희정 후보가 추격하는 그런 모습이라고 봐야 되겠죠?
[인터뷰]
이번 조사의 의미는 결국 황교안 대행이 일단 불출마 선언 이후에 과연 그 지지층들이 어느 쪽으로 흘러갔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중요한 조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어느 정도의 상황 자체가 조금 전파가 되고 어떤 유권자들이 스스로 결단하고 난 다음에 이루어진 조사냐, 아니면 금방 이루어진 것이냐에 따라서 조사 결과가 차이가 나거든요.
아무래도 오늘 조사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황교안 대행에 대해서 불출마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어느 정도 인식을 하고 난 다음에, 자신의 의사결정을 한 이후에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의미가 있는데 특히 이번 조사에서 보면 역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경남지사가 상당 부분을 지지층 흡수를 했다고 본다면 더불어민주당의 안희정 충남지사가 상당 부분을 가지고 갔단 말이죠.
그러니까 결국 보면 이번 황 대행의 불출마로 인해서 안희정 그다음에 홍준표, 이 두 사람이 일단 수혜를 봤다, 이렇게 결론내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동우 선거단장께서는 어떤 부분이 눈에 띄던가요?
[기자]
그러니까 이번 여론조사가 좀전에 말씀드렸듯이 황교안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에 처음으로 하는 전화 면접조사입니다.
물론 ARS로 자동응답 방식으로 하는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마는 아마 ARS보다 전화면접 조사가 좀더 정확하다는 것이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좀더 정확한 그런 조사라고 할 수 있겠죠.
여기서 봤을 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홍준표 경남지사와 그리고 안철수, 안희정, 이런 사람들의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부분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161844223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