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지지율 "문재인 독주 속 황교안 2위 부상" / YTN (Yes! Top News)

2017-11-15 24

■ 여상원 /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오늘도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거의 매일 여론조사가 나와요. 매일 여론조사가 나오는데 문재인 전 대표가 30%대로 부동의 1위이고 그런데 말이에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안희정 지사를 제쳤어요.

지금 나오죠. 0.2% 차이지만 어쨌든 제쳤어요. 하지만 안희정 지사도 상당히 오르기는 올랐어요. 2.7%포인트. 그리고 3.5%포인트 황교안 권한대행이 올랐는데 이거 무슨 의미로 보십니까?

[인터뷰]
제가 볼 때는 밴드왜건 효과라고 될 수 있는 사람을 밀어주자라는 효과가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진보 야권 진영에서는 문재인이 될 것 같으면 문재인을 밀고 보수 여권 진영에서는 황교안을 대안으로 밀자고 해서 양강구도를 만들어 보자는 심리가 있는 것 같고요.

또 하나는 탄핵 국면이 조성된 것 때문에 탄핵에 찬성하는 상징적 사람, 탄핵을 반대하는 상징적 사람. 이 두 사람이 바로 문재인과 황교안이기 때문에 이렇게 표쏠림 현상이 있고 나머지 군소주자이자 제3지대를 주장하는 사람들. 그리고 국민의당이라든가 바른정당 이런 당은 현실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그래서 이런 표쏠림 현상, 지지율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거 아닌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강 교수님이 아무래도 이쪽에 밝으시니까 응답자의 54.2%가 샤이 보수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답을 했다는 거예요. 의미가 뭘까요? 있다고 보십니까, 의미가 뭘까요?

[인터뷰]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보수층에서는 지금 지지할 후보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땅한 후보가 없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 될지를 모르는 사람들. 말하자면 마음을 줄 곳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정서적으로 반문정서는 또 있을 수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만일 보수에서 후보가 뚜렷해진다면 샤이 보수들이 보수의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

만약 노래를 부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누가 무대에 올라가서 노래를 잘 부르는가가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미 불출마 선언하신 반기문 전 사무총장 같은 경우는 무대에 막상 서니까 노래가 잘 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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