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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진영 주자들, "성과연봉제 폐지" 한 목소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대선주자들은 공무원노조총연맹 출범식에 일제히 참석했습니다.

참석한 주자들 모두 성과연봉제 폐지 등 공무원 노조의 11가지 요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공무원 노조가 추진하는 열 한가지 과제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자신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은 이미 '1호 공약'으로 발표했고, 성과연봉제 재검토와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노사협의 없는 박근혜 정권식 성과평가제, 단호하게 반대합니다. 충분한 노사협의가 전제돼야 합니다.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성과연봉제 폐지 등 공무원노조의 11대 과제를 함께 이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공무원은 철밥통, 복지부동 집단이 아니라며, 공직사회의 자부심을 지켜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 선출직 공직자들이 선거의 공간 내에서 직업 공무원들을 모욕주고 망신주고…. 그 악순환을 저는 반드시 끊어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도 공무원 조직의 공공성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의 공공성이 함께 무너진다며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를 반대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무한경쟁으로 인한 공무원 동료 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피해, 고스란히 일반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손학규 의장 역시 경기도지사 시절의 경험을 들며 공무원은 자신이 할 일을 찾을 때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손학규 / 국민의당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무원 여러분들, 놀 새 없을 겁니다. 그러나 보람을 느끼고, 긍지를 갖고….]

노동을 국정 1과제로 밝힌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공무원 노조가 힘을 갖고 있었다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 표 얻으려고 (11대 과제) 동그라미 친 거 아닙니다. 공노총의 11대 과제는 바로 정의당의 노선이고, 정책이고….]

역시 성과연봉제에 반대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식 일정 없이 경선 토론회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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