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에서 응급환자 살린 육군 일병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휴가 중인 육군 병사가 여객기 안에서 응급환자를 살린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30대 승객이 과호흡 증세를 호소하는 응급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당시 부모님과 휴가를 보낸 뒤 돌아오는 길이었던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 23살 김상우 일병이 환자 곁에서 1시간 동안 응급조치하며 상태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호흡 증상은 외부의 충격으로 숨을 정상보다 많이 쉬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심장마비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항공사 측은 승객 가운데 의료진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김 일병의 응급조치로 무사히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며 김 일병 소속 부대로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군은 김 일병을 모범부대원으로 선정하는 등 포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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