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소환 대비...변호인단과 대책 논의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도 오늘 오전부터 자택에서 변호인단과 검찰 수사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을 맡았던 유영하 변호사가 오전에 자택을 방문했는데 사실상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오전 9시 반쯤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갔습니다.

벌써 4시간이 넘었는데요.

이틀 전 검찰이 소환날짜를 통보했을 때 2시간 정도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꽤 긴 시간 동안 자택에 머무르는 건데요.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어제저녁에는 비서관을 통해 검찰 조사에 대비한 서류를 전달하고 돌아갔습니다.

검찰 소환이 나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검찰 수사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오늘 아침에는 박 전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담당하는 정송주 원장과 비선진료 의혹에 연루된 이영선 행정관이 차례로 자택을 찾았습니다.

이 행정관은 걸어서 큰 도로까지 나간 뒤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취재진이 많은 질문을 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째 집회로 혼잡했던 이곳은 지지자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경찰은 주민 민원이 잇따르자 인근 초등학교의 등하교 시간에는 집회를 금지했는데요.

아침에도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에 주변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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