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고비' 세월호 반잠수식 선박 선적...인양 성패 '갈림길'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해선 /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부회장, 박소정 / YTN 경제부 기자,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앵커] 2014년 4월 16일은 우리 앞에 나타나기 참 힘든 모양입니다. 세월호 인양 작업, 1단계 관문은 통과했지만 잠시 지연이 있었죠. 그래서 오늘 자정까지는 이 세월호를 목포신항까지 옮기는 데 필요한 반잠수선 선적을 마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남은 절차 짚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서도 말씀드렸죠.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역시 문재인 대세론이 유지될지, 아니면 이변이 일어날지 민심도 훑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지금 네 분 나와 계십니다.

해운 해난구조대 전우회 김해선 부회장, YTN 경제부의 박소정 기자, 부산가톨릭 대학교 차재원 교수 그리고 중앙일보 기자 출신이시죠, 양지열 변호사 네 분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 기자,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세월호가 양 잭킹 바지선 세월호를 감싸고 있다라고 할 수 있겠죠. 양측에 세월호를 잡고 있는 잭킹 바지선이 있는데요.

[앵커]
그러니까 양쪽에 이렇게 바지선이 있고 가운데에 세월호가 있고 이렇게 선으로 세월호를 끌어올리는 거 그 바지선 말씀하시는 거죠?

[기자]
네, 맞습니다. 인양줄을 이용해서 세월호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는 데까지 어렵사리 만 이틀 만에 성공을 했고요. 지금 그 인양줄 말고 감아서 줄로 잘 꽁꽁 감아서 이 세 척이 한몸이 되어서 아주 천천히 천천히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이동하는가 하면 동남쪽 3km 떨어진 해상에 대기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을 하고 있고요. 오후 5시쯤부터 이동을 시작했는데 아직도 이동 중입니다.

2시간이면 도착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해수부의 예측이었는데 조금 더 길어지면서 오후 8시쯤, 저녁 8시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앵커]
빨리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죠, 사실. 이게 지금 제대로 가져가야 되는데. 그런데 이게 좀 지연이 자꾸 되는 이유가 뭡니까?

[인터뷰]
우리가 육상에서 일을 하는 것은 눈으로 보고 바로바로 수정 작업이 가능하지만. 수중에서나 수중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저희가 생각하는 대로 돌발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해상의 기상 상태나 또는 바람이나 물의 속도나 시야의 흐름이나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변화가 많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봅니다.

[앵커]
그렇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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