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춘택 / 해난구조대 상임위원장,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신은숙 / 변호사,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앵커]
너무나 아파서 더 이상 보기가 괴로울 정도의 사건이었습니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햇수로 만 3년이 지났고요. 이제 선체 인양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인양,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지 그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가 무엇인지. 이것을 비롯해서 검찰의 고강도 조사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 얘기 그리고 대선 주자들의 공방, 고독사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 준비했습니다.
스튜디오에 지금 현재 네 분 나와 계십니다. 해난구조대 진춘택 상임위원장 그리고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신은숙 변호사, 성공회대학교 최진봉 교수 네 분이십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진 위원장님 같은 경우에 지금 상황이 어느 정도 인양 진척이 되고 있는지 혹시 들으신 거 있으세요?
[인터뷰]
오늘 아침 8시 반부터 작업을 시작하기로 해서 오후 3시 30분에 수면에서 1m 정도 해저에서 올렸다고 매스컴에서 본 게 있습니다.
[앵커]
1m 올리면 그냥 쭉 올라갈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인터뷰]
그렇죠. 오늘 작업하는 것이 지금까지 기상 때문에 자꾸 늦췄다고 그러는데 1m를 오늘 올리면서 시험인양을 한다고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1m를 올리면 오늘 다 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 1m 를 올렸는가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가 없고 오늘 8시, 9시 되면 수면 위로 올린다고 방송에서 많이 얘기하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오늘 올리기가 어렵지 않나 지금 시간적으로 봤을 때. 아니면 내일 날씨가 좋을 때 내일 다시 시작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SSU 출신이잖아요. 잠수도 많이 하셨고 바닷속에 밤에도 들어가보셨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밤에는 바닷속에서 작업을 못하죠?
[인터뷰]
지금 현재 진도 앞바다에는 기상 여건이라든가 물흐름이 굉장히 빨라서 거기는 흙탕물입니다.
[앵커]
위원장님도 여기서 잠수해 보셨죠? 맹골수도 맞죠? 여기가 그렇게 빨라요?
[인터뷰]
우리나라에서 제일 빠른 데가 진도 울둑목, 이순신 장군 거기가 제일 빠르고 그다음에 맹골수도가 빠른데 거기는 항상 조류 차가 없이 항상 흐르는 곳입니다. 잠수부들이 소조기 때 잠시 30분 정도, 1시간 내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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