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되고 출제 오류를 막기 위한 검토지원단이 신설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고 성적통지표에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이 아닌 1~9등급으로만 표기됩니다.
지난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영어처럼 절대평가가 적용되고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로 처리됩니다.
이와 함께 반복되는 출제 오류를 막기 위해 문항 검토위원장 직속으로 8명 내외의 검토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답지에 대한 사실 확인도 필수화합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은 예년처럼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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