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6개, 반잠수식 갑판 위에서 발견 / YTN

2017-11-15 0

■ 최진봉 / 성공회대학교 교수, 이하린 / YTN 경제부 기자, 이철조 / 세월호 인양추진단장

[앵커]
잠시 뒤 4시 반에 해수부에서 브리핑을 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경제부 이하린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저희가 갑작스레 이 소식을 접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유해 현장에서 유해가 발견이 됐다고 하는데 미수습자로 추정이 되는 유해라고 일단 보이거든요. 어떻게 해석을 해 볼 수가 있을까요? 지금 3년 만에 발견이 되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그렇죠. 지금 아마 물을 빼는 과정에서 아마 발견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신원을 파악을 해야 될 텐데 국과수 직원이 파견돼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아시고요. 가장 빠르게 관계를 밝혀낼 수 있는 방법은 DNA 검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국과수 직원들이 DNA 조사를 통해서, 아직 실종자가 9명이지 않습니까? 아직 미수습자가. 9명 중에 가족들의 DNA를 확보했을 것이고요. 그 DNA와 조사를 해서 일치되는 DNA가 있을 때는 미수습자 중의 한 명으로 판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하린 기자, 이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어디에서 발견이 된 거죠?

[기자]
지금 확실히 발표는 잠시 후 4시 반에 브리핑을 들어봐야 알겠습니다마는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 사이에서 발견된 것으로 현재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는 헬기로 옮겨지고 있다고 지금 현장 취재기자들이 전해오고 있는데요. 어디로 옮겨지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근처 병원이라는 말도 있고 국과수가 될 수도 있겠는데요. 이 역시도 잠시 후에 브리핑 내용을 통해서 좀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국과수에서 현장으로 파견됐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현장에서는 장비도 그렇고 직접 그 장소에서 파악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유해를 어딘가로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시키는 것 같은데요. 글쎄요, 지금 가족들의 심정은 정말 어떨까요.

[인터뷰]
아마 억장이 무너지면서도 또 반갑기도 할 거예요. 어쨌든 가족의 품으로, 그 차디찬 물속에서 3년이라는 시간 동안을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도 유해라도 발견하는 것이 사실은 지금 미수습자 가족들한테는 정말 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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