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바른정당에 거듭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홍 후보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원래 같은 당인데 후보가 둘일 필요가 있느냐면서, 바른정당은 조건 없이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정당이 요구하는 친박계 인적 청산에 대해서는 쫒아낼 당헌·당규가 없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분풀이 다 해놓고 친박 청산을 또 요구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거보조금을 지원받은 이후로 미룬다면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을 것이라며, 영원한 제2의 이정희가 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이정희 후보는 통합진보당에 선거보조금 27억 원이 지급된 뒤 후보직을 사퇴해 이른바 '먹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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