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시리아 공격한 트럼프, 北 선제타격 가능성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방송 : 호준석의 뉴스人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이수혁 / 前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나경원 / 前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 앵커 : 시리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을 넘었다라고 말한 게 어제였거든요. 어제 경고를 했는데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서. 그리고 바로 하루 만에 공습을 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북한과 중국에 대해서도 하나의 보여주는, 봐라, 이렇게 할 수도 있다라는 그런 해석이 나왔는데 어떠십니까? 동의하십니까, 그 해석에?

◇ 인터뷰 : 그런 부분에도 저는 동의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지금 미국이 모든 가능성을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겠다고 했고 거기는 선제타격론까지 이야기한 거 아닙니까? 결국 미국은 선제타격론에서 어떻게 보면 북한과의 전격 대화 타결까지 아마 다 열어놓은 것 같이 보이는데요.

그리고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북핵 문제를 더 이상 가볍게는 보고 있지 않은 거죠. 결국 바로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 인정하는 쪽으로 가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이 경제 문제가 첫 번째가 되겠지만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큰 틀의 합의는 만들어 가려고 할 것이고요. 거기서 미국과 중국의 입장 차이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선제타격론 부분은 그렇습니다. 제가 지난 2주 전에 가서 박사를 만나고 왔는데 그 양반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어떠한 밀리터리 액션도 이것은 위험하다. 결국 이 부분에 대한 위험성은 모두들 공감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미국으로서는 그것도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최대한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려고 할 것이고요.

거기서 중국으로 하여금 어느 정도 대북제재에 대해서 좀 더 동참하는 것을 이끌어내려는 마지막 순간에 노력을 하지 않을까. 거기 세컨더리 보이콧 얘기도 있고 여러 가지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서 중국으로서는 적당한 부분의 제재 동참을 통해서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뤄가려고 하지 않을까. 제 예상은 그렇습니다.

◆ 앵커 : 대북 선제타격을 실제로 트럼프 정부가 감행할 것이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 인터뷰 : 가능성이 없다고 하면 올더옵션사운드테이블 얘기를 그냥 헛 얘기하는 것 같아서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뭐하러 이야기하느냐. 그런 문제가 생기겠죠. 선제공격이라는 것은 선제입니다. 저쪽에서 공격을 해 올 것 같아서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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