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악산을 비롯한 전국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은 비교적 싼 가격에 시설이 좋아 인기가 높은데요.
성수기를 앞두고 국립공원이 오늘부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예약을 받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부터 분주한 설악산 중청 대피소.
115명이 머물 수 있는 이곳은 대청봉으로 가는 탐방객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희운각 대피소는 계곡을 끼고 있어 물이 풍부한 게 장점입니다.
해발 1,500m에 위치한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
널찍한 배낭 공간과 취침실은 대피소의 자랑거리입니다.
저지대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려는 야영객들에겐 계곡 물이 맑은 월악산 단돗재 야영장이 제격입니다.
봄철 성수기는 다음 달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국립공원은 이 기간 대피소와 야영장을 이용할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인터넷 예약을 받아 추첨에 들어갑니다.
[정성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정책부 과장 : 추첨 결과는 14일 저녁 6시에 문자와 예약시스템을 통해 발표하며 요금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11월 중순~5월 중순 등 비수기엔 이용료가 더 싸고 예약도 상대적으로 쉬운 만큼 성수기를 피하는 것도 산행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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