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드 보복' 손실 1조 원 넘을 듯 / YTN

2017-11-15 0

롯데그룹이 올 상반기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입게 될 손실이 1조 원이 넘을 것이라는 자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롯데는 '사드 보복'으로 지난달에 본 그룹 전체 손실 규모가 2,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런 추세라면 올해 3~6월 상반기 4개월만 따졌을 때 누적 매출 손실 규모는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롯데는 중국 롯데마트 99개 지점 가운데 90%가량이 중국 당국의 강제 영업정지와 불매 운동 등에 따른 자율휴업으로 문을 닫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이 정도 손실이 몇 달만 지속하면 최근 긴급 증자 등으로 마련한 중국 영업지원 자금도 날릴 상황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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