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번 마주쳤지만 눈길도 대화도 피한 文·安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대선, 이제 26일 남았습니다. 날짜가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의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어제 하루 동안 세 차례나 마주쳤지만 눈길도 대화도 피할 만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대선 주요 이슈를 이른바 탄핵 심판에서 안보로 바꾸려는 모양새입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추은호 YTN 해설위원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어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행사에 나란히 참석을 했고요. 어제 하루만 해도 세 번 마주쳤습니다. 먼저 어제 있었던 4차 산업혁명 관련된 세미나에 참석한 두 사람의 모습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있었던 4차 산업 관련한 세미나에서 세 후보들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저희가 재미있게 영상으로 구성을 했습니다마는 후보들마다 말에 뼈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실질적으로 보면 후보들이 얘기한 걸 가지고 차기 정부의 방향성에 대한 것을 짚을 수 있거든요. 대한민국에서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큰 차원이 네 가지 차원이 있어요. 하나는 큰 정부, 작은 정부인데 문재인 후보는 큰 정부 쪽에다 방점을 두고 있는 거죠. 정부가 끌고 간다는 것이고요. 안철수 후보는 그게 아니라 정부는 그냥 받쳐만 주고 모든 것은 민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부분이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증세냐 감세냐 부분들. 문재인 후보는 증세 쪽 얘기를 하고 있고요. 다른 쪽은 잘 아시다시피 안보냐 평화냐. 그리고 또 다른 측은 복지냐 성장이냐. 이 네 가지 축이 대한민국의 진보와 보수를 나누고 차기 정부의 방향성을 얘기하는데 이 4차 산업혁명만 보더라도 확연히 달라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정부의 운영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마 유권자분들이 투표를 할 때 특히 중도층이 투표를 할 때 어느 방향성에 자기가 판단을 해서 투표를 할 수 있는 그런 걸 얘기해 준다는 의미에서 저는 저런 자리는 많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오늘도 토론회가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해서 유권자들이 좋은 정보를 가지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것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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