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깐마늘 수십억 원어치를 국산으로 속인 유통업체 대표가 붙잡혔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재작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중국산 깐마늘과 다진 마늘 35억 원어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납품한 업체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이 업체는 수도권 외곽에 무허가 작업장을 차려놓고 중국산을 국산으로 포장 갈이 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관원은 추가 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8개 업체를 적발해 입건했다며, 농식품을 살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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