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 추모식...대선 주자 정책 행보 / YTN

2017-11-15 1

[앵커]
오늘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대선 후보들은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본격 선거 운동을 앞두고 주자들은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안산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대선 주자들 진실 규명과 안전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세월호 참사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며 미수습자 9명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하면 곧바로 2기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세월호의 녹슨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또 한 번 아프게 했다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국가는 공동체 구성원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지도자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춰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세월호를 외면하고는 대한민국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며 수사권을 가진 특조위는 물론, 특검이라도 세워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모행사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홍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더는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앞두고 주자들은 오늘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데요.

오늘 많은 정책을 발표했군요?

[기자]
문재인 후보는 대중교통 관련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를 확대 편성하고 수도권과 광역시 교통 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조직을 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을 신설하겠습니다. 교통정책의 전권을 전담하여 정책 일원화는 물론이며 대중교통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민들을 만나 대선 후보로 나서며 의원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서민 중산층의 마음을 담아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자수성가한 분들의 마음, 그리고 서민과 중산층 마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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