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장애인 단체가 서울 충정로 왕복 10차선 도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열면서 서울 도심 교통이 한때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국 장애인 차별 철폐 연대가 오늘 아침 9시부터 1시간여 동안 서대문에서 충정로역 사이 10개 차로에서 집회를 열면서 양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경찰은 집회 주최 측이 애초 2개 차로에서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10개 차로를 모두 점거하고 집회를 열자 일대 교통을 통제한 뒤 해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집회 해산 과정에서 다행히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전국 장애인 차별 철폐 연대는 오늘 집회에서 장애인 등급제 폐지를 촉구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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