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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후보들은 TV 토론회에서 심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다자외교를 통한 비핵화에 방점을 찍었고 안철수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굳건한 한미동맹 아래 중국을 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전술핵 도입을 통한 핵 균형과 힘의 우위를 내세웠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 사드, 당연히 배치돼야 되고 그다음에 중국을 동원해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됩니다. 그 전제는 한국과 미국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중국과 북한을 앞으로 어떻게 상대해 나갈지 제가 대통령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에 대한 전략부터 세우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조건에 협상테이블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제가 대통령이 되면 가장 먼저 미국과 이제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그리고 중국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대북제재에 동참하기를 요구할 겁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바야흐로 한반도가 세계의 화약고가 되어 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런 형국에 좌파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이 나라 살 길이 참 어려워집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우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서 미국과 협력해서 미국의 전술핵을 한반도에 들여오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색깔론 이제 끝내야 합니다. 저는 정권교체가 되면 다자외교를 통해서 우리가 또 그 가운데 다자외교를 주도해나가면서 북한 핵을 완전히 폐기하고 남북 관계를 평화와 경제 협력 그리고 공동 번영의 관계로 그렇게 대전환해낼 그런 복안이 있고 자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통령 후보 : 북핵 동결은 추가적인 북한의 핵실험, 또 미사일 실험을 동결해서 미래 핵을 제거하고 남북 간의 긴장 완화 조치를 전제로 해서 과거의 핵을 제거하는 2단계 비핵화 전략입니다. 제가 미국과 중국, 또 주변국 사이에서 적극적인 촉진자, 중개자 역할을 통해서 반드시 비핵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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