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대형 여객선이 현지 시간 22일 방파제를 들이받아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스페인 해사 당국에 따르면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라스팔마스 섬에서 여객선 나비에라 아르마스 호가 항구를 출발한 직후 방파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뱃머리에 부딪힌 방파제가 크게 부서졌고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13명이 다쳤으며 그 가운데 5명은 부상 정도 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선사 관계자는 해당 선박이 전력 계통이 이상으로 전력이 차단돼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뒤 사고 선박은 다행히 부두에 접안했다고 선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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